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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자녀도 누릴 수 있는 다자녀 혜택 알아보기

출산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우리 사회는 심각한 인구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. 특히 둘째아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정부는 기존의 다자녀 혜택을 두 자녀 가정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. 그동안 세 자녀 이상 가정만 누릴 수 있었던 각종 혜택이 이제는 두 자녀 가정에도 제공되면서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이 늘어나고 있다.

두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제대로 알고 활용하면 생활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. 이번 글에서는 두 자녀 가정도 누릴 수 있는 다자녀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고,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안내해 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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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자녀도 누릴수 있는 다자녀 혜택

1. 교통비 절감 – 주차, 통행료, 대중교통 할인

자녀가 둘 이상이면 공영주차장과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주차요금 50%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. 서울에서는 ‘바로녹색결제’ 누리집에 차량을 등록하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감면된다. 남산터널을 비롯한 서울시 혼잡통행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.

또한, KTX와 SRT를 이용할 때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. 성인 1인을 포함한 3인 이상의 다자녀가족이 탑승하면 두 자녀 가정은 30%, 세 자녀 이상 가정은 50% 할인받을 수 있다. 이를 활용하면 가족 여행 시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.

추가로 K-패스도 두 자녀 가정의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.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따라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, 다자녀 가구의 경우 환급률이 **30%**로 높아졌다.

2. 문화·여가 생활 지원 – 박물관, 수목원, 휴양림 할인

두 자녀 이상 가정이라면 국립세종수목원과 같은 국립수목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. 가족 나들이 시 많은 비용이 드는 입장료를 아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. 또한, 정부는 국립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 우선예약 혜택과 주차비 면제도 추진 중이다.

서울시에 거주하는 가정이라면 ‘다둥이 행복카드’, 경기도에서는 ‘경기아이플러스 카드’를 발급받아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
3. 세금 및 경제적 혜택 – 연말정산 공제, 국민연금 추가 인정

2024년부터 연말정산 자녀 세액공제가 확대되었다. 기존에는 첫째아 15만 원, 둘째아 2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, 이제는 각각 25만 원,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. 즉, 두 자녀 가정은 총 55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.

또한,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취득세 감면 혜택도 있다. 2027년까지 18세 미만의 자녀를 두 명 이상 양육하는 가정은 승용차, 승합차, 화물차 등의 취득세를 50% 감면받을 수 있다.

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받는 출산 크레딧도 두 자녀 이상 가정에 적용된다. 자녀가 두 명이면 가입 기간에 12개월이 추가 인정되어 향후 연금 수령액 증가에 도움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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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자녀 혜택을 활용하는 방법

1. 지자체별 다자녀 카드 발급받기

• 서울: 다둥이 행복카드 (서울지갑 앱에서 신청 가능)

• 경기: 경기아이플러스 카드 (농협에서 발급 가능)

2. 교통비 혜택 활용하기

• KTX/SRT 다자녀 할인 등록

• 바로녹색결제 가입 후 공영주차장·혼잡통행료 할인 적용

• K-패스 등록 후 대중교통 환급 혜택 받기

3. 문화·여가 생활 할인 받기

• 국립수목원·박물관·문화시설 무료 이용

•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우선예약 신청

4. 세금·연금 혜택 챙기기

• 연말정산 시 자녀 세액공제 확인 후 신고

• 자동차 취득세 감면 신청

• 국민연금 출산 크레딧 적용 신청

교육비 절감 방법

1. 국가장학금 및 지자체 장학금 신청하기

• 국가장학금은 매년 2회 신청 가능하며,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.

• 지자체별 장학금은 해당 지역 교육청 및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2. 유아 및 초등 교육비 지원 신청하기

• 유아교육비 바우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.

• 초·중·고 교육비 지원은 교육청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, 각 학교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.

3. 방과 후 프로그램 및 돌봄교실 활용하기

• 맞벌이 가정이라면 방과 후 돌봄교실을 적극 활용하여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.

• 다자녀 가정은 일부 프로그램에서 우선 배정 및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.

FAQ (자주묻는질문)

Q: 다자녀 혜택을 받으려면 별도로 신청해야 하나요?

A: 대부분의 혜택은 자동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자녀 카드 발급이나, 개별적으로 할인 등록을 해야 합니다.

Q: 두 자녀 가정도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?

A: 네, 정부가 다자녀 혜택 범위를 확대하면서 이제는 두 자녀 가정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Q: KTX/SRT 다자녀 할인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?

A:코레일 멤버십 앱에서 가족 등록 후 할인 대상자로 신청하면 됩니다.